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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최종 경연 5색 컬래버 #보컬X래퍼 #국악X성악 #로맨틱케미
입력 2019-03-26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혼자서도 빛나는 스타 뮤지션 10인의 마지막 ‘입맞춤이 봄날 밤을 오색 찬란하게 수놓는다.
26일 방송되는 KBS2 ‘입맞춤(연출 정미영) 4회에서는 지난주 최종 매칭을 통해 결성된 10인 5색 듀엣팀의 최종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문별, 소유-최정훈, 손태진-송소희, 남태현-펀치, 산들-딘딘 총 5 듀엣팀의 본 공연 실황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심장을 간지럽히는 설렘과 열띤 감동을 선사할 보이스 파트너들의 최종 공연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딘딘 VS 문별, 봉인해제한 래퍼들의 전력투구
예능까지 점령한 만능 래퍼 딘딘과 마마무의 래퍼 문별은 앞서 두 차례의 무대에서 노래하는 래퍼로 변신, 반전의 보컬 실력으로 음악팬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딘딘은 문별에게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자”라고 제안했던 바 있어 두 사람 모두 마지막 무대에서는 그동안 봉인해왔던 랩실력을 전력으로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FT 아일랜드 이홍기 VS B1A4 산들, 메인 보컬 자존심 맞대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내는 듯한 이홍기와 산들의 열창이 포착된 가운데 각자 그룹의 메인 보컬로서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남남 듀엣팀으로 폭발적인 보이스 케미로 기립박수를 이끌낸 바 있는 이홍기와 산들의 가창력이 문별, 딘딘의 랩과 어우러지면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들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산들X딘딘 무대를 씹어먹는” 남남(男男)케미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에 깊이 몰입한 듯한 산들과 딘딘은 본 무대를 앞두고 무대를 씹어먹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는 후문.
보이스 파트너 매칭에서 여가수들로 부터 버림(?)받았던 탈락의 아픔을 딛고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 정도로 회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국악여신 송소희X성악치트키 손태진의 두번째 입맞춤
이번 최종 경연에서 다시 재회한 손태진과 송소희는 서정적인 감성과 애틋한 가사로 한의 정서가 극대화된 노래를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차 공연에서 부른 아이유의 ‘나의 옛날 이야기가 국악과 성악의 현대적인 재발견이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신이 내린 손태진의 보이스와 임을 그리는 송소희의 구슬픈 목소리가 제대로 발현되면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아낼 예정이다.
# 남태현X펀치, 최정훈X소유 달콤한 로맨틱 케미
스틸 속 남태현과 펀치의 무대가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콤한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잔나비 최정훈과 소유는 성숙한 남녀가 서로를 애태우는 치명적인 밀당로맨스를 연상케 한다.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눈맞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펀치와 다양한 보이스컬러로 홀리게 만드는 마성남 남태현 그리고 앞서 진행된 1, 2차 보이스 파트너 매칭에서 최다 고백을 받았던 최정훈과 소유의 특급 콜라보는 심장을 간지르는 달달한 속삭임으로 봄날 밤의 설렘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10인 5색으로 봄날 밤을 물들일 ‘입맞춤 최종 경연은 총 100명의 실제 연인들이 관객으로 참여한다. 바로 옆에서 불러주는 듯한 생생한 라이브 무대에서 가장 큰 울림과 설렘을 선사할 최고의 듀엣팀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어서 그 어떤 무대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설렘 반, 떨림 반의 스타 뮤지션들의 오색 찬란한 콜라보 무대는 오늘(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입맞춤 4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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