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왜 내 그림 찢어"…40대 화가, 건물주 흉기로 찔러
입력 2019-03-26 09:58  | 수정 2019-04-02 10:05

40대 화가가 함께 술을 마시던 건물주를 찔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9시 40분쯤 광주 북구 한 건물 옥탑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건물주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44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양화가인 A 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 건물주 46살 B 씨가 자신의 그림을 작업용 도구로 훼손하자 흥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와 B 씨는 술을 마시던 중 월세 문제를 두고 언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A 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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