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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수갑=명품팔찌? “안 차본 사람 말도 마 ”…이수정 “재판서 불리한 진술”
입력 2019-03-26 09:48 
최종훈 수갑, 명품팔찌에 비유 사진=‘섹션TV’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최종훈이 과거 수갑을 명품 브랜드 팔찌에 비유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불법 동영상 유포 및 뇌물 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을 집중 조명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단체대화방에서 크롬하츠(수갑) 꽤 아팠다. 안 차본 사람들 말도 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기 전에 1000만 원 준다고 했어”라며 경찰에게 뇌물 제공 및 범행 은폐 행위를 자랑스럽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 교수는 아마도 당시 경찰과의 유착이라는 게 얼마나 심한 것인지 몰랐던 것 같다. 결국에 가서는 재판을 받게 되면 불리한 진술이 된다. 나중에 불리해 질 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단체대화방에서) 허세를 부린 부분까지는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는 허세가 지나쳐서 불법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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