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일식당 하코네에서 '나다만(Nadaman)'의 수석 셰프 3명을 초청해 특별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나다만은 일본 현지에서 가이세키 요리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특별 디너 프로모션은 4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동안 열리며 특히 4월 5일에는 샴페인을, 4월 12일에는 사케를 매칭한 갈라 디너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28년 경력의 타카오 코지마 수석 셰프 등 총 3명의 나다만 셰프가 하코네에 방문해 정통 일본 방식의 가이세키 요리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타카오 코지마 셰프는 91년 나다만에 입사한 이후 일본, 홍콩 등 나다만 여러 지점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도쿄 나다만 임페리얼 호텔 지점의 수석 셰프를 맡고 있다.
나다만 셰프가 선보이는 이번 코스 메뉴는 국내산 삼세기, 붕장어, 도화새우와 같은 신선한 로컬 해산물과 민속한우 등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한 8코스 가이세키 요리로 구성된다.
1830년부터 약 190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다만은 정통 일본 요리를 선보여온 기업으로 일본 현지 및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가이세키로 유명한 레스토랑답게 스시, 테판야키 등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일본 내에는 샹그릴라 도쿄 내 나다만을 비롯해 26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외 지점 6곳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나다만 가이세키 디너 코스 메뉴와 샴페인 갈라 디너는 23만원, 사케 갈라디너는 2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