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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소송, 연기학원 상대 5억원대 퍼블리시티권 다툰다[MK이슈]
입력 2019-03-26 07:59  | 수정 2019-03-26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왕석현이 한 연기학원과 5억원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왕석현은 아역배우 연기학원 겸 매니지먼트사인 A사를 상대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약 4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왕석현 측은 A사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한 왕석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후 ‘소속 학원 출신이라고 기재했다”며 왕석현은 해당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사 측은 2008년 왕석현이 학원을 다닌 적 있다”고 반박했다. 양 측은 오는 4월에 조정기일을 가진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의 이름 및 얼굴 등을 권한이 있는 사람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로, 국내에는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다.
왕석현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최근 tvN ‘둥지탈출3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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