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건설 중인 초고층 건물 '엘시티 더샵'이 2015년 10월 1일 착공 이후 1,272일 만에 골조 공사를 마쳤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엘시티 더샵'의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의 골조 공사를 완료하면서, 85층 주거 타워 2개 동을 포함한 3개 동의 골조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411미터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는 555미터인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포스코건설은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1월 말 준공과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 더샵'에 입주하는 고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공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