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의 주요 해외투자자 대만인 린사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대만 현지에서도 이 인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빈과일보와 넥스트매거진 등 현지 언론은 최근 한국 지상파 방송의 추적보도 프로그램에 언급된 린사모의 정체에 대해 대만 안팎에서 떠도는 각종 설을 분석해 보도했다.
넥스트매거진은 린사모가 과거 패션잡지인 엘르(ELLE) 대만판과 인터뷰를 했던 '그녀'일 것이라며,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그녀는 다수 명품숍의 '한정판'을 애호하는 기분파 VIP 고객이라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말 잡지와의 인터뷰 당시 그녀는 각종 명품을 진열한 드레스룸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승리 등 빅뱅 멤버들과 친구라는 사실을 얼떨결에 말한 적이 있다고 넥스트매거진은 전했다.
그녀는 또한 샤넬 파티에서 빅뱅 멤버와 알게 되었고 자신이 한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사업체도 있다며 파티를 통해 그들과 친하게 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울러 자신은 승리의 친구이자 사업파트너라고 언급했다고 넥스트매거진은 전했다.
또한 넥스트매거진은 현재 린사모의 사진이 유출돼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으며 그녀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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