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꼬리 흔들고 '멍멍' 짖기도…"진짜 강아지는 아니에요"

실제 강아지와 똑같이 생긴 강아지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치료견을 대신할 '강아지 로봇'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이 강아지 로봇은 노인과 환자들을 비롯해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는 사람들에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전했습니다.

'톰봇 퍼피'로 불리는 이 로봇은 골든 리트리버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 로봇은 실제 강아지와 비슷한 골격 구조를 가졌으며 꼬리를 흔들고 짖기도 합니다.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는 이미 높은 관심을 받으며 투자금을 모금 중이며. 현재까지 목표 금액인 2만 달러를 뛰어넘은 3만 7천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인 상태입니다.

내년 8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만 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