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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 손현주 “독립 후손과 만남, 아리랑 부르는데 눈물”
입력 2019-03-25 15:35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 포스터 사진=MBC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 포스터 사진=MBC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 손현주가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는 MBC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허일후, 손현주,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폴킴, 윤주빈이 참석했다.

허일후, 손현주, 최태성,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은 1부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에 참여, 프랑스로 향했다.

이들은 홍재하의 막내아들 장자크 홍과 만남을 가졌는데, 이에 대해 손현주는 홍재하 선생님 경우 그 당시에는 찾아뵐 수 있는 흔적들이 없었다. 홍재하 선생님의 후손이 프랑스에 있다고 해 급하게 만나게 됐다”라며 아리랑을 부르시는데 같이 따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먹먹했다. 집 앞에 태극기가 걸려 있었고, (느낌이) 저희 아버지처럼 푸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수현은 홍재하 선생님 계획 하에 만나지 않았다. 너무 감사드렸다. 문 앞에 태극기가 걸려있었는데 외국에서 보는 태극기는 가슴 뭉클하다. 다과와 음식을 차려줬는데, 한국의 정처럼 느껴졌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잘 알아듣지 못해도 감정들이 전해져 다 같이 눈물도 흘렸다”며 그날을 떠올렸다.

최재성은 프랑스와 얽힌 역사에 대해 유명 관광지 속에서도 아프지만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가 있다 .기본적으로 임시정부는 외교활동을 말할 때 미주 활동만 이야기를 한다. 이 프로그램 통해서 유럽에서도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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