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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올해 일본 진출…중국·인도 비즈니스도 확대"
입력 2019-03-25 10:15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25일 말했다.
작년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출장에 나서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향후 글로벌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10년 이상의 글로벌 불마켓(bull market·강세장)을 경험하고 있다. 여러 기대감도 있지만 위기는 미소 띤 얼굴로 찾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글로벌 관점에서 현상을 보기 바란다"며 "기회 또한 위기의 모습으로 올 때가 많다"고 당부했다.
또 1분기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법인이 약 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는 사명감을 갖고 각 나라에서 의미 있는 회사가 되도록 투자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회사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과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의 모습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있다"며 "TF팀을 만들어 새로운 진화에 대해 토론해 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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