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총 381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하여 3월 다섯째주(24∼30일) 기간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신라젠·두산인프라코어·에이치엘비 등은 26일 오후 5시까지, 두산중공업·텔콘알에프제약·자연과환경 등은 27일 오후 5시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네이처셀·아시아나항공 등은 28일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 주소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와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참여해야 한다.
예탁원은 전자투표시스템과 발행회사 홈페이지 연계, 전자투표 관련 홍보자료·주주 이용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홍보활동에도 협조하고 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행사한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예탁원은 응모한 횟수만큼 이벤트에 등록하는 휴대폰 번호로 모바일 기프티콘(50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다음달 중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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