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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4월 5일 컴백 확정…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
입력 2019-03-25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4월 5일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사의 포스터를 공개, 블랙핑크 컴백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 활동 이후 약 9개월 만. EP 앨범명은 타이틀곡명과 동일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개한 리사의 첫 티저 분위기와 ‘KILL THIS LOVE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블랙핑크의 새로운 신곡은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곡 안무에 대해서는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하여 구상한 블랙핑크의 이번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은 그야말로 '글로벌 컴백'이다. 지난해 6월 발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국내 그룹으로서 최고 기록인 7억뷰를 넘어서면서 블랙핑크의 다음 신곡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기대와 호기심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은 뒤 첫 컴백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출연한 이들은 신곡 발표 이후 본격적인 미국 방송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7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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