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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개막전 가장 빠른 153.2km…러프, 타구속도 167.5km
입력 2019-03-23 21:06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뿌린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였다.
23일 스포츠투아이는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모두 끝난 뒤 PTS(Pitch Tracking System)/HTS(Hit Tracking System)데이터로 살펴본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 가장 빠른 타구/투구를 발표했다.
이날 기록된 가장 빠른 공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왔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키움 마무리 조상우는 1이닝을 삼진 3개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는데, 최고 구속은 153.2km로 개막전에 등판한 전체 투수 중 1위를 차지했다.
KBO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는 이날 가장 빠른 타구를 안타로 연결했다. 창원 NC다이노스전 2회 첫 타석에서 NC 버틀러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작성. HTS(타구추적시스템) 기준, 개막전 안타(홈런 포함) 타구 속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t위즈 유격수 황재균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 2회말 한동민의 시속 164.3km짜리 빠른 타구를 땅볼아웃으로 처리. 아웃 처리된 타구 가운데 타구속도 1위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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