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은 어제 오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습니다.
정부는 유감을 표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철수를 통보한 건 오전 9시 15분쯤입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통일부 차관
-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습니다."
현재 북측 인력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기고 나서 모두 떠난 상태입니다.
다만, 북측은 남측이 연락사무소에 잔류하는 건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북측 철수와 상관없이 남측 인원들은 종전처럼 상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북측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연락사무소 정상운영을 위한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북측의 철수로 연락사무소 운영 중단은 물론, 남북 간 협력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통일부 차관
- "이산가족의 화상상봉,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가 조금 어려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 9·19 군사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할 군사회담 등도 어려워진 만큼 남북관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북한은 어제 오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습니다.
정부는 유감을 표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철수를 통보한 건 오전 9시 15분쯤입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통일부 차관
-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습니다."
현재 북측 인력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기고 나서 모두 떠난 상태입니다.
다만, 북측은 남측이 연락사무소에 잔류하는 건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북측 철수와 상관없이 남측 인원들은 종전처럼 상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북측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연락사무소 정상운영을 위한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북측의 철수로 연락사무소 운영 중단은 물론, 남북 간 협력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통일부 차관
- "이산가족의 화상상봉,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가 조금 어려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 9·19 군사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할 군사회담 등도 어려워진 만큼 남북관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