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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냄새 난다”…예능대세→광고 블루칩까지, 꽃길걷는 피오 [열일 스타①]
입력 2019-03-23 09:33 
예능대세 피오 사진=‘예능연구소’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6’ ‘라디오스타’
[MBN스타 김솔지 기자] 블락비 피오가 ‘예능 대세로 사랑받고 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연극 무대, 광고계까지 접수하고 맹활약 중이다.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피오는 다양한 분야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내에서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자랑하는 그는 데뷔 초 멤버들, 혹은 단독으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돌로 떠올랐다.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이상형 산다라박과의 동거를 통해 수줍은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홍진영과는 찰떡 남매호흡을 자랑했다. 이를 통해 그 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듬해 tvN ‘대탈출에선 강호동, 김동현 등과의 케미를 뽐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피오의 예능포텐은 tvN ‘신서유기 시즌 5·6회에서 제대로 터졌다. 특히 절친인 위너 송민호와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통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버TV에 게재된 해당 클립 영상은 132만뷰(3월 22일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수많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킨 그는 광고계까지 진출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여세를 몰아 관찰 예능, 버라이어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이어 출연을 확정지었다. 피오는 최근 군 입대한 래퍼 한해를 대신해 tvN ‘놀라운 토요일의 정식 멤버로 발탁돼 녹화를 마쳤으며, 지난 1·2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 MBC ‘라디오스타,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2에선 연이은 미션에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불렀다. 특히 멤버들은 피오를 향해 최고의 스타가 돼서 왔다”, 2019년 광고 싹쓸이”, 스타냄새가 난다”고 털어놔 달라진 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1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선 멤버 비범과 함께 공감 요정로 변신해 사연의 주인공들의 고민에 귀기울이며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KBS2 ‘해피투게더4에선 스페셜 MC로 나서 센스 넘치는 진행과 명품 리액션으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피오는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tvN ‘강식당2에도 합류해 5월 촬영에 돌입한다.

예능 활동과 동시에 배우로서도 고군분투 중이다. 피오는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2017)를 시작으로 MBN ‘설렘주의보(2018), tvN ‘남자친구(2018)에서 적은 비중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호텔 델루나 출연도 논의 중이다. 드라마를 넘어 연극까지 영역을 넓혔다. 그는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서 지위를 이용해 사람들을 휘어잡으려는 파출소장 역을 연기했다.

예능과 연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피오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에서 대세 스타로 거듭난 피오가 앞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열일 스타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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