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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시크릿 파티→뇌물 상납”...‘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 파헤친다
입력 2019-03-23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오늘(23일) 방송에서 3개월간 취재를 마친 버닝썬 게이트의 의혹들을 집중 보도한다.
방송에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밝힌 취재 포인트는 3가지. 첫 번째는 필리핀 팔라완에서 진행된 ‘시크릿 파티다. 2017년 12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주최로 팔라완에 위치한 초호화 리조트를 통으로 대여한 ‘시크릿 파티가 열렸다. 비행기 티켓값 등을 포함해 최소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었다는 이 파티에는 각국에서 ‘VIP로 불리며 초대된 100여 명 가량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와 별도로 초대된 9명의 여성이 있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이 여성들의 정체를 다룬다.
두 번째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350여 건의 제보를 바탕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3개월 간 추적한 내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버닝썬과 관련된 350여 건의 제보들의 제보가 쏟아졌다”면서 폭력이나 성범죄가 발생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수많은 피해자들부터, 버닝썬의 은밀한 비밀을 지켜봐 왔다는 내부 관계자들까지, 언론에 미쳐 소개되지 않은 버닝썬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관비라 불리는 뇌물이다. 성매수 알선, 마약, 경찰 유착 등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지만, 관련자로 지목되는 이들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과거 강남경찰서 수사관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관비라 불리는 뇌물을 상납했다는 증언과 장부를 입수했고, 승리와 관계자들이 여성들을 참석시키기 위한 ‘특별한 미팅을 여러 차례 준비했다는 정황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게이트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집중 보도를 통해 어떤 내용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앞고 싶다의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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