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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6강 PO 1차전 서 ‘노란 물결’ 장관 연출
입력 2019-03-22 14:33 
LG 플레이오프 티셔츠. 사진=창원 LG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가 창원체육관을 노란 빛으로 물들인다.
창원 LG세이커스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부산 KT와의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 6강 첫 경기에서 PO 티셔츠를 배포한다.
이날 LG는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플레이오프 티셔츠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노란색 티셔츠에는 19년도 챔피언을 향한 강력한 의지와 송골매 군단의 비상을 함축한 문구가 새겨져있다.
LG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정규경기와 달리, PO에서는 이벤트 기능을 축소하고 열띤 응원 분위기를 유도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 일환으로 LG는 오는 28,30일 PO 3,4차전을 대비하여 원정응원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종전과 달리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창원과 부산이 가까운 만큼, 팬들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버스 원정응원단과 현장 원정응원단을 동시에 모집할 예정이다.
손종오 LG 사무국장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창원 팬들의 열정적인 목소리와 농구 경기 자체가 빅 이벤트라 생각한다. 때문에 기존 이벤트를 축소하고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집중했다. PO를 즐기러 오시는 팬들께서 응원전의 묘미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세이커스 플레이오프 경기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마감된다.
한편, LG는 2014-15시즌 이후 4시즌만에 봄 농구 무대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경기에서 구단 사상 최다 홈 승리(21승)를 기록하고 홈 7연승으로 정규경기를 마감하는 등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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