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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이지애, 임산부 고충 토로 "아이 낳아야 입덧 그치려나"
입력 2019-03-22 13:46  | 수정 2019-03-22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고충을 말했다.
이지애는 22일 인스타그램에 "포도 20주. 임신 기간이 너무나 힘들었다는 친구는 왜 모든 매체에는 임신 기간을 아름답게만 그리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SNS만 봐도 살 하나 안 찌고 배만 볼록 나온 임신부들 천지라며, 나만 이렇게 힘든가 보다 했다. 그래서 담담히 얘기해주었다. '이 언니는 서아를 낳는 날, 입덧이 그쳤단다.' 깨갱 친구는 대답했다. '언니, 힘내ㅜ'"라고 말했다.
이지애는 또 "이 세상 모든 종류의 고통을 잘 참아낼 수 있다고 자부하는 나이건만 입덧만큼은 견디기가 쉽지 않다. 둘째는 다를 거라고, 아들은 다를 거라고 하지만 역시 쉽지 않다"면서 "하루는 길고 한 달은 짧다. 이 사실로 위로 삼으며 맘스파워를 다시 한 번 내본다. 이 세상 임신부들 힘내요들. 저는 이번에도 아이를 낳아야 입덧이 그치려나 봐요. 하하하하하하"라고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정근과 이지애는 지난 2010년 결혼, 지난 2017년 1월 딸을 얻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한 이지애는 오는 8월 출산할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이지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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