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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통했다”…명불허전 헤이즈표 이별 감성 [돌아온 女솔로②]
입력 2019-03-22 09:55 
헤이즈가 이번에도 자신만의 이별 감성으로 컴백했다. 사진=스튜디오블루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헤이즈가 또 이별 감성으로 돌아왔다. 늘 그렇듯 그의 감성은 이번에도 통했다.

헤이즈는 지난 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이 공개됐다. ‘쉬즈 파인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과 다양한 감정들을 각 트랙에 담아낸 앨범으로, 이번엔 동명의 곡 ‘쉬즈 파인과 ‘그러니까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그의 이번 타이틀곡 ‘쉬즈 파인은 22일 오전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3위, 지니뮤직과 올레뮤직에서는 각 8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TOP 10 안에 머물고 있다.

헤이즈 사진=스튜디오블루

헤이즈의 이별 감성의 시작은 2016년 4월 발매한 타이틀곡 ‘돌아오지마였다. 그는 직설적이었다. 끊임없이 ‘너를 보내고 후회 속에서 살고 있다, ‘널 그리워하는 노래라며 이별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풀어놓았다. 이후 공개됐던 타이틀곡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Jenga) 등 모두 이별에 대해 말했다.

이번 곡 역시 이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그러니까의 경우 ‘그러니까 너와 내가 지났던 기억들과 빛나던 / 시간들은 여기까지야 / 이러지마 라고 네가 말했던 / 마지막 그 순간 속에 / 난 여전히 살고 있는데라며 이전보다 조금 더 확장된 이별 후 남겨진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꾸준하게 이별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그러나 전혀 지루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 가지의 경험으로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음을 알렸다. 헤이즈는 이번에도 ‘헤이즈표 이별 감성을 만들어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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