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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CG 미완성 다수 노출…SBS “고개 숙여 사과”(종합)
입력 2019-03-22 09:45 
‘빅이슈’ 방송사고 사진=SBS ‘빅이슈’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드라마 ‘빅이슈가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다. CG 미완성본 및 스크립터를 노출하며 완성되지 않은 드라마를 방송했고, 이에 SBS 측이 사과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화면 조정 장면부터 CG 미완성분까지 역대급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빅이슈에서는 편집되지 않은 장면이 끊임없이 노출했다. CG가 완성되지 않은 어색한 화면이 여러 번 연출됐으며 ‘81-4 지안, 김포 다 지워주세요, ‘창 좀 어둡게 등 편집 요구 사항 자막이 그대로 보여져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일부 화면에서는 화면 조정 장면까지 등장했다.

한예슬 주진모 ‘빅이슈 사진=SBS

‘빅이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빅이슈는 지난 6일 방송됐던 1회부터 21일 방송됐던 12회까지 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넘은 적이 없다. 약한 화제성이지만, 이번 방송사고로 인해 ‘빅이슈를 일으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SBS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았다. 배우 주진모와 한예슬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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