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진소재, 감사의견 `적정`…관리종목 탈피로 한숨돌려
입력 2019-03-22 08:47 

현진소재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결과 외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관리종목에 탈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진소재는 지난 2017년 사업연도 중 자기자본 대비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2018년 사업연도' 감사 결과 자기자본이 지난해 대비 1334% 증가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이번 감사의견 적정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금 증가가 큰 역할은 한 듯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본금 확보에 주력한 바 있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최근 유휴 부동산 처분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도 진행 중이다"며 "관리종목 탈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주력사업인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의 매출 증가를 통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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