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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CG 미완성 역대급 방송사고 사과 "재발 방지에 최선" (공식입장)
입력 2019-03-22 08:23  | 수정 2019-03-22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빅이슈' 제작진이 방송사고로 '빅이슈'를 낸 데 대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CG작업이 완성되지 않은 장면과 제작진이 CG를 요구하는 글이 쓰인 장면 등이 여러차례 전파를 탔다. 드라마 중간중간 '창문 어둡게 해달라', '상표 지워달라' 등 CG팀에 요구하는 지시문이 삽입되는 방송사고가 났다.
이에 제작진은 22일 '빅이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예슬, 주진모 등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빅이슈' 제작진 사과문 전문>
3월 21일 방송된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습니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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