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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조안 거짓말 낱낱이 폭로…‘사이다 전개’
입력 2019-03-21 17:03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이전에 없던 추진력으로 조안의 정체를 들춰내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방송에서는 조안(여지나 역)의 거짓말을 낱낱이 폭로하며 사이다 전개를 보여준 심청이(이소연 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계모와 언니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면서도 가족을 지키려 애쓰는 심청이가 그동안 당해왔던 설움을 대갚음하기 시작한 것.

지난 43회에서는 더 이상 언니인 여지나(조안 분)의 악행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심청이(이소연 분)의 저돌적인 폭로전이 이어졌다. 먼저 마풍도(재희 분)를 찾아가 용왕리 뺑소니 사고, 그때 마풍도씨 구한 사람 나예요”라며 생명의 은인 행세를 하던 지나의 정체를 밝힌 청이는 풍도가 이를 믿지 않자 라이언(민찬기 분)과 백시준(김형민 분)까지 불러 여지나의 음모를 끝내려 했다.

풍도가 자신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청이의 고군분투는 멈추지 않았다. 청이는 마재란(임지은 분)을 통해 여지나와 서필두(박정학 분)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됐고 두 사람이 과거 악행을 털어놓고 작당모의를 하는 내용을 녹음하는 데 성공한 것. 이에, 결정적 증거를 잡고 판도를 뒤엎을 청이의 반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그동안 기억이 돌아왔음을 숨기던 풍도가 위험에 빠진 청이를 구함으로써 진짜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나와 풍도를 연인으로 믿어온 청이의 오해가 풀리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재점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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