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아프리카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등 3개국에 총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1일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을 고려해 모잠비크에 30만 달러, 짐바브웨와 말라위에 각각 10만 달러씩 모두 50만 달러(약 5억 6000여만원) 규모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사이클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국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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