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제5회 의학공헌상 수상
입력 2019-03-21 10:50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과 제10회 윤광열 의학상의 수상자로 각각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재관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대 총장, 서울대병원 원장,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한 권이혁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큰 스승으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했다. 이재관 교수는 '인간 태반, 심혈 및 골수에서 얻은 간엽 줄기 세포의 사이토카인 발현 비교'라는 논문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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