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총현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참석…취재진 질문에 `침묵`
입력 2019-03-21 09:47  | 수정 2019-03-21 09:5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 46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 신미진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5분간 이어진 주주총회를 이끈 뒤 사옥을 나섰다.
검은색 옷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이 사장은 기자들 관련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미리 준비된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주총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호텔신라는 ▲제46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변경 등 5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8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변함없이 견실 경영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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