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노사 주간 2교대 조율 거듭…막판 진통
입력 2008-09-01 19:25  | 수정 2008-09-01 19:25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올해 임금협상의 쟁점인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안을 놓고 장시간 조율을 벌이는 등 막바지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현대차 노사는 오늘(1일) 오후 3시30분쯤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임협 본교섭을 가졌습니다.윤 사장은 교섭장에서 주간 2교대제와 임금 등 올해 임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회사는 협상에서 주간 2교대와 관련해 일부 문구가 재정리된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했으며, 노조는 이런 회사 수정안을 놓고 정회를 한차례 갖는 등 내부 논의를 벌이면서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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