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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SK, 시범경기서도 1위…23일 일제히 개막
입력 2019-03-20 16:56 
공 던지는 SK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 [사진출처 = 연합뉴스]

키움 마무리는 조상우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K 와이번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도 1위를 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벌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하며 시범경기를 끝냈다.
SK, 두산과 함께 올 시즌 3강으로 꼽히는 키움 히어로즈는 5승 3패로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를 2-0으로 꺾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따돌렸다. 삼성은 2승 후 6연패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역투하는 서준원 [사진출처 = 연합뉴스]
프로야구 kt-LG 시범경기 우천 노게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는 LG가 6-1로 앞선 5회 강한 비가 내린 탓에 노게임이 됐다.
kt는 시범경기 1무 5패로 1998년 7전 전패 한 쌍방울 레이더스 이래 21년 만에 시범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한화를 상대로 새 홈구장 창원 NC파크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했다.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팬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 행사에 참석한다.
역투하는 이대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연습경기 투구하는 이재학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각 팀 사령탑은 올해 출사표를 팬들에게 올리고, 정규리그 개막전 투수를 발표할 참이다.
한편 2019년 KBO리그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두산-한화), SK행복드림구장(SK-kt),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KIA-LG), 부산 사직구장(롯데-키움), 창원NC파크(NC-삼성) 경기로 대장정에 오른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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