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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포스코건설-서울보증과 `상생협력대출 시스템` 구축
입력 2019-03-20 16:38 

신한은행은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대기업, 보증보험사, 은행이 전산 시스템을 상호연계해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급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포스코건설의 상생대출 시스템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서울보증보험에 전송되고, 서울보증보험은 계약내용과 업체신용도를 심사한 후 신한은행에 전자 상생보증서를 발급해 전송한다.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이 서울보증보험에서 전송한 전자보증서를 담보로 신한 협력기업 선금지원 보증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상생협력대출을 통해 대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생산·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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