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우루과이 정상, 통상·에너지 협력확대 합의
입력 2008-09-01 16:09  | 수정 2008-09-01 16:09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통상,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64년 10월 양국이 수교한 이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방한한 바스케스 대통령에게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이번 방한이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한층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양 정상은 회담에 이어 청와대에서오찬을 함께 했으며 이에 앞서 선물 교환식을 갖고 이 대통령은 낚싯대와 고려청자 상감운학문매병, 청계천 사진집 등을, 바스케스 대통령은 자수정 원석과 전통 차 마떼, 찬잣세트 등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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