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로 옮겨놓은 온라인 쇼핑몰…27일 SK스토아 온 서비스
입력 2019-03-20 15:17 

T커머스 SK스토아는 27일부터 새로운 서비스 'SK스토아 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Btv스마트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50만 가구는 27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스토아 온은 온라인 쇼핑몰을 TV 화면에서 구현한 서비스다. 방송 화면 상단에 '리빙페어', '인기프로그램', '신상품'등 7개 카테고리를 추가해 고객이 7개의 카테고리 탭을 누르면 동영상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외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로 시청자들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시청자의 대다수는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가 아니면 30초 이내 채널을 변경하며, 시청자의 50%는 5초 이내에 채널을 돌린다.
TV에 나온 상품을 모바일로 검색한 이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메인화면 하단에는 검색 기능을 넣었다. 소비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 추천을 위한 '찜하기', '포 유(For you)', '인기 키워드 검색'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소비자가 전화를 걸어 상품을 주문하는 방식도 개선했다. 고객이 리모콘으로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 자동주문을 선택하면 고객이 입력한 전화번호로 3초 이내에 자동주문(ARS)전화가 걸려온다. SK스토아 측은 올해 말까지 SK스토아 방송이 송출되는 전 플랫폼에 'SK스토아 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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