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제차 노린 '손목 치기' 일당 검거
입력 2008-09-01 15:15  | 수정 2008-09-01 15:15
서울 마포경찰서는 운행 중인 외제 승용차에 일부러 손을 뻗어 차에 치였다며 시비를 건 다음, 운전자를 폭행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찾아가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빼앗은 2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이들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41살 손 모 씨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고서 신용카드를빼앗아 현금 910만 원을 찾는 등 10여 차례 모두 7천 3백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외제 승용차 운전자들이 현금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고 보고 주된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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