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장 "위기가능성 없어…선제 대응"
입력 2008-09-01 14:00  | 수정 2008-09-01 14:00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9월 금융위기설'과 관련해 "금융회사들의 중장기 외화유동성 차입에 애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자본의 차환 연장에는 문제가 없어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김 원장은 임원 회의에서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어렵지만, 연체율 등을 볼 때 전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원장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금감원이 2~3년 전부터 대책을 마련했고 자세히 모니터링도 하고 있어 일부 저축은행의 어려움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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