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제안` 보도 사실무근"
입력 2019-03-20 08:04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7개 부처 개각 발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8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2019.3.8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20일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에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 언론은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자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아이디어를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간) 이뤄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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