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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희망 본 LG-kt 무승부, 창원 개장경기는 한화 勝
입력 2019-03-19 21:42 
LG와 kt가 19일 수원에서 열린 야간 시범경기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루 kt 유한준 땅볼 때 1루주자 황재균(오른쪽)이 2루에서 정주현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창원 NC파크에서의 첫 시범경기가 열렸다.
LG와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야간경기 대비를 위해 합의하 오후 6시 경기를 치른 양 팀은 LG가 선취점을 내면 kt가 따라잡고 다시 LG가 달아나면 동점이 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LG가 3-1로 앞선 9회말 kt는 배정대의 2타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했다.
LG는 김현수가 선제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수술 후 빠르게 회복 중인 차우찬은 구원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케이시 켈리도 4이닝 1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 kt는 구원 등판한 선발후보 김민이 4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창원에서는 창원NC파크 개장경기가 열렸는데 주인공은 한화가 차지했다. 한화는 김태균의 선제타점 및 김민하의 솔로포, 이성열의 적시타와 이어진 호잉의 솔로 홈런으로 NC를 완벽히 제압했다. 스코어는 5-2. 김민하는 경기장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채드 벨이 5⅓이닝 1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NC는 선발 구창모가 부상으로 조기강판되는 불운을 겪었다.
부산에서는 선발 김원중이 4이닝 무실점으로 빼어난 피칭을 펼친 롯데가 삼성에 6-0 완승을 거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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