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 모 씨는 이 씨 동생의 차량 판매대금을 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사건 전 둘째 아들로부터 받은 5억 원을 들고 귀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피의자 김 씨는 이 씨 아버지에게 투자목적으로 준 2천만 원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돈때문에 잔혹한 살인극을 벌였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가 이희진 씨 동생의 고가 수입차 판매대금을 노리고 일을 벌였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둘째 아들로부터 차량 판매대금 15억 원 중 5억 원을 보스톤백으로 건네받아 귀가했다는 겁니다.
김 씨는 피해자들이 돈가방을 가진 줄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들이 어떻게 차량을 판매하는 사실을 알았느냐는 수수께끼입니다.
워낙 고가의 차량인 만큼 매매 사실이 수입차 딜러들 사이에 퍼졌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피해자들을 미행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중국 동포 3명에게 얼마를 줬고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 모 씨는 이 씨 동생의 차량 판매대금을 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사건 전 둘째 아들로부터 받은 5억 원을 들고 귀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피의자 김 씨는 이 씨 아버지에게 투자목적으로 준 2천만 원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돈때문에 잔혹한 살인극을 벌였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가 이희진 씨 동생의 고가 수입차 판매대금을 노리고 일을 벌였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둘째 아들로부터 차량 판매대금 15억 원 중 5억 원을 보스톤백으로 건네받아 귀가했다는 겁니다.
김 씨는 피해자들이 돈가방을 가진 줄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들이 어떻게 차량을 판매하는 사실을 알았느냐는 수수께끼입니다.
워낙 고가의 차량인 만큼 매매 사실이 수입차 딜러들 사이에 퍼졌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피해자들을 미행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중국 동포 3명에게 얼마를 줬고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