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이 수배자에게 수사정보 유출
입력 2008-09-01 10:14  | 수정 2008-09-01 10:14
경찰 간부가 수사 정보를 빼내 지명수배자의 도주를도운 것으로 검찰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수사부는 수배 중인 조직폭력배에게 수사 정보를 흘려준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폭력반장 김 모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 2006년 서울의 한 술집에서 지명수배된 모 폭력조직의 김 모 씨를 만나 공소시효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김 경위는 평소 김 씨가 속한 조직폭력배들과 해외 골프 여행을 다니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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