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심사 출석…오늘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9-03-19 10:49  | 수정 2019-03-26 11:05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오늘(1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4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319호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18일) 최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마약뿐만 아니라 경찰 유착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을 포함하여 총 5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 대표의 소변과 모발에서는 일부 마약류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마약 조직적 유통에 대해 인정하나",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 억울하신 부분 없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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