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성공
입력 2019-03-19 09:12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19% 포인트 상승한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6배에 해당하는 약 5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신뢰도 향상과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