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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최초 고발자 김상교 씨, 오늘(19일) 경찰 출석...무슨 말 할까?[MK이슈]
입력 2019-03-19 08:38  | 수정 2019-03-19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버닝썬 사태 최초 고발자인 폭행 사건 신고자 김상교 씨가 오늘(19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오전 김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과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김 씨는 오늘 경찰 조사를 받기 전에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과 소감을 말할 계획이다.

한편 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인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성추행당한 여성을 도우려다가 클럽 장모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되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그는 이후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김 씨는 지난 1월29일 강남경찰서 경찰관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클럽에서 뇌물을 받는지 조사해 달라는 취지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글은 청원 마감일인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참여 인원이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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