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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LPGA 파운더스컵서 투어 통산 20승 재도전
입력 2019-03-19 08:15 
epa07410382 Park Sung Hyun of South Korea holds up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HSBC Women's World Champions golf tournament in Sentosa, Singapore, 03 March 2019. EPA/WALLACE WOON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5타 차로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 한 차례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시즌 첫 2승 고지 달성 등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어 곧바로 출전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의 세계 랭킹 1위를 추격 중인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3위인 호주교포 이민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쭈타누깐은 2017년과 2018년에 연달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 김세영 역시 이번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선두 이정은(23)과 역시 투어 신인인 전영인(19) 등도 출전한다.
투어 통산 9승의 최나연(32)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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