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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제2의 파주NFC’ 경주-천안 등 8곳 2차 후보 선정…세종-울산 탈락
입력 2019-03-18 22:34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18일 파주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 소집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파주)=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의 제2의 파주 NFC 2차 심사(PPT)를 통해 후보 8곳이 선정됐다.
KFA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는 18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방자치단체 후보 중 2차 심사를 실시해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를 통과시켰다.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2월 27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후보로 가려낸 뒤 2차 심사를 통해 후보를 8곳으로 줄였다.
2차 심사에서는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밀히 심사해 8개 지방자치단체를 골랐다. 군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이천시 등 4곳이 탈락했다.
2차 심사까지 마친 선정위원회는 4월 안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KFA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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