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문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왜 이희진 씨 부모의 시신을 따로 유기했는지, 달아난 공범 3명은 누구인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안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냉장고에 시신 숨겨, 이삿짐센터 불러 운반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평택의 한 창고에서 발견된 이유가 의문입니다.
일당은 시신을 냉장고에 넣은 뒤 이삿짐센터까지 불렀습니다.
범행 후 바로 도주하지 않고, 왜 시간을 들여 시신을 옮긴 걸까?
전문가들은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장
- "아버지를 실종 상태로 놓고, 어머니만 발견하는 걸로 하고, 아버지를 실종 상태로 하면 유력한 용의자로 아버지가 떠오를 수 있어…."
인터넷 통해 공범 3명 고용, 살인청부업자?
경찰은 피의자 1명을 검거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쫓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인터넷을 통해 경호 목적으로 3명을 모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3시 15분쯤 이 씨 부부의 집으로 침입했고, 3명은 밤 10시가 넘어서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사건의 시간대 흐름으로 볼 때 단순한 경호원이 아니라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집안 금고에 보관 중이던 5억 원은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의문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핀집 : 오광환
이번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문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왜 이희진 씨 부모의 시신을 따로 유기했는지, 달아난 공범 3명은 누구인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안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냉장고에 시신 숨겨, 이삿짐센터 불러 운반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평택의 한 창고에서 발견된 이유가 의문입니다.
일당은 시신을 냉장고에 넣은 뒤 이삿짐센터까지 불렀습니다.
범행 후 바로 도주하지 않고, 왜 시간을 들여 시신을 옮긴 걸까?
전문가들은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장
- "아버지를 실종 상태로 놓고, 어머니만 발견하는 걸로 하고, 아버지를 실종 상태로 하면 유력한 용의자로 아버지가 떠오를 수 있어…."
인터넷 통해 공범 3명 고용, 살인청부업자?
경찰은 피의자 1명을 검거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쫓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인터넷을 통해 경호 목적으로 3명을 모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3시 15분쯤 이 씨 부부의 집으로 침입했고, 3명은 밤 10시가 넘어서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사건의 시간대 흐름으로 볼 때 단순한 경호원이 아니라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집안 금고에 보관 중이던 5억 원은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의문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핀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