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생일` 전도연 "카메라 앞에 나서기까지 무서웠다"
입력 2019-03-18 1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전도연이 ‘생일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생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종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아파트가 떠나가라 울고 있는 순남이가 있는데 그 신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메라 앞에 나서기까지 무서웠다. 무섭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의심했다. 그런데 저 자신을 계속 그 감정에 집중해야지 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도연은 아니면 아닌대로 기면 기대로 그 순간 카메라 앞에서 느끼는 대로 연기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는다. 4월 3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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