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임`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R&D 투자 확대해 신약·수익 다 잡겠다"
입력 2019-03-18 17:27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사진 제공 = 부광약품]

연임에 성공한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작년까지 거둔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신약 개발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15일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 대표가 재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유 대표는 정기주총에서 인사말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해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성장동력을 주주들에게 전했다.
부광약품은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 R&D 투자에서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덕이다. 유 대표는 향후에도 증가한 자본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신약개발을 하는 게 부광약품의 미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아시아 주요국가에 영업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공유 ▲최신 분야 연구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유럽 소재 연구 클러스터와의 협업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약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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