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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설계 전문가 양성 교육 이달 23일 열려
입력 2019-03-18 16:25 
한국생애설계협회(협회장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최근 ‘ 제 9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생애설계사 전문가 양성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애설계는 청소년기의 진로선택, 청·장년기의 경력개발과 사회적 관계형성부터 은퇴 이후의 수준 높은 생활을 위한 가족관계와 각종제도, 노후생활 등 전 연령, 전 세대에 걸친 재무적·비재무적 인생 설계 과정이다. 한국생애설계사는 이러한 생애설계를 체계적 학습과 실제 실행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이다.
이번 교육은 총 162시간으로 120시간의 이론교육과 42시간의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교육과정과 달리 추가신설된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생은 한국생애설계협회 소속 전문가들로부터 8대 생애설계 분야별 상담기법, 워크시트 작성법 등을 교육받는다.
교육대상은 금융권 은퇴설계 담당자 및 임직원, 보험사 임직원 및 FC, 일반 기업체 퇴직 예정자 교육 담당자 및 임직원, 관공서 및 복지기관 은퇴 관련 담당자, 대학생 및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교육과정 이수시 수료증 발급과 함께 한국생애설계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생애설계사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제9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은 6월 15일 시행될 예정이다.
최성재 협회장은 금년은 한국생애설계협회에서 한국사회에 생애설계를 선보인지 6년이 되는 해이다. 협회에서는 2015년 생애설계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한 이래, 2018년 생애설계 8대분야에 대한 상담체계를 완성하였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생애설계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생애설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노력으로 금융권에서도 생애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최근 삼성생명은 생애설계 종신보험을 출시하였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생애설계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전문 생애설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특별한 제한없이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신청 이후 바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실무교육은 3월 23일부터 매일경제 별관 교육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애설계사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생애설계협회와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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