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신남방 진출기업에 `글로벌 경영 컨설팅` 제공
입력 2019-03-18 15:44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의 대상 국가를 아세안(ASEAN)과 인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해당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은 그동안 베트남 등 60여 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 등에게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준다. 컨설팅 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애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늘어나는 글로벌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컨설팅팀은 해당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학위를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있다"며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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