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구로동 주택가 밤사이 8건 연쇄 방화
입력 2008-08-31 07:34  | 수정 2008-08-31 10:14
【 앵커멘트 】밤사이 구로동 주택가 일대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부산에서는 단층 목조건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20분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한 골목길에서 불이 났습니다.이후 200m 떨어진 곳에서 오토바이에 불이 났고, 새벽 4시까지 쓰레기와 손수레 등 구로동 주택가 일대에서 모두 8건의 방화로 보이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잇따른 방화로 소방차 22대와 소방인원 82명, 경찰 40명이 동원됐습니다.인명과 재산 피해는 거의 없었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불안에떨어야 했습니다.구로 4동 한 아파트에서도 새벽 4시쯤 불이 나 집 안을 모두 태워 1천500만 원의 재산 손해를 입었습니다.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는 어젯밤 9시쯤 금형 공장에서 불이 나 4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부산시 영도구 목조 단층주택에서도 오늘 새벽 3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차 16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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