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시행)은 서울 강남 신사역 일대에 오피스텔·상가시설인 '신사역 멀버리힐스'를 4월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사역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분양형 상가 물량이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주거동(지하 8층~지상 13층)과 근린생활시설동(지하 8층~지상 14층)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시설별로는 오피스텔(전용면적 20~33㎡, 83실 예정)과 도시형생활주택(전용 30~37㎡, 12세대 예정), 상업시설(136실 예정), 메디컬타워로 지어진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바로 앞인 초역세권 입지에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위례신사선 등의 교통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이 가깝다.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영국 감성을 담은 개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며, 의료전문공간인 '메디컬&클리닉' 시설에는 의료업종들을 위한 차별화해 설계한다.
현재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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