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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최대 300만원 50일간 무이자 대출…모바일뱅킹 앱 `페퍼루` 출시
입력 2019-03-18 11:29 
[사진 제공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18일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예금을 가입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뱅킹 앱 '페퍼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퍼루는 모바일 앱의 명칭인 동시에 페퍼저축은행 캐릭터 이름으로 페퍼저축은행 모회사가 위치한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새롭게 출시한 페퍼루 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과 목돈 마련을 위한 예적금 상품 가입, 모바일 신용대출 신청,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한도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페퍼루 출시를 기념, 모바일 전용 상품인 '페퍼루 저축예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페퍼루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고객 대상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0%를 제공하고 입출금이 자유롭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중에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페퍼루에서는 소액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300만원까지 50일 동안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페퍼루 300'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페퍼루 출시에 맞춰 20·30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앱을 소개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SNS 등 다양한 모바일 채널을 통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설립돼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5년 만에 자산규모 2조원대 상위 10대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2017년 12월 기준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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